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일부
    단상/일상 2024. 5. 4. 21:13

     

    나는 내가 록 음악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듣기 싫은 록 음악이 훨씬 많았고, 

    나는 내가 드로잉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지저분하게 느끼는 드로잉이 훨씬 많았고,

    나는 내가 에세이를 즐긴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따분해하는 에세이가 훨씬 많았다.

     

    어떤 것의 일부를 좋아하면서  그 자체를 좋아하는 줄 착각하거나 반대로 어떤 것의 일부를 싫어하면서 그 자체를 싫어하는 줄 착각하거나 하는 때가 많다.

     

    '단상 >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정신승리  (0) 2024.05.08
    신사의 품격  (0) 2024.05.04
    개선  (0) 2024.05.04
    부심  (0) 2024.05.04
    후진  (0) 2024.04.30
Designed by Tistory.